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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교통약자 위한 '나들이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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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이 확대 운영된다.

대구시는 4월까지 39억5천만원을 들여 나드리콜 차량 30대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나드리콜은 30대가 운행되고 있지만 하루 평균 신청 건수는 700~800건에 이르러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 이번에 확보되는 차량은 노약자를 위한 전동시트가 장착됐으며 휠체어 탑승이 편리한 슬로프형이다.

나드리콜 차량 수가 확대되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대기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당초 20대를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이용자 수가 많아 30대로 늘려 확보하기로 했다"며 "나드리콜의 조기정착을 위해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강화해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도입된 나드리콜은 지난해 말까지 9만5천564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 중에는 뇌병변 이용자가 3만1천535명으로 33%를 차지했으며 시각장애인 2만5천417명, 지체장애인 2만4천384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5만3천415명으로 절반 이상인 56%를 차지했고 병원 이용자가 3만6천535명(38%)으로 가장 많았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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