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킬러 박지성이 마침내 올 시즌 첫 골을 성공 시켰다.
지난 1일 열린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박지성은 왼쪽 윙 포워드로 출전 팀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7분 추가골을 넣었다.
박지성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혼자 치고 들어가 패널티 지역 안쪽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쇄도하던 동료에게 공을 건내줄 수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직접 오른발로 차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다.
이날 골으로 박지성은 지난해 5월 2일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 이후 아홉달 간의 골 가뭄에서 벗어나게 됐다.
득점후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이번 득점을 계기로 더욱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박지성의 골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역시 산소탱크!!" "박지성은 아스널 킬러" "태극전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주며 "지칠 줄 모르고 뛰었다"는 평가를 했다.
뉴미디어본부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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