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난해 경북도정 역점시책 평가에서 상을 휩쓸며 상사업비(인센티브) 3억원 받는 등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김천시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7개분야 평가에서 저출산·고령화·다문화가족대책부문과 재해·재난 예방부문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투자유치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저출산·고령화·다문화가족대책 부문에서는 출산장려금 대폭지원과 태교음악회 개최 등 출산율 높이기 정책을 비롯해 경로당 자매결연 우수프로그램(난타 7080 실버공연단) 운영, 결혼이민여성 문집 제작 운영 및 생활문화 정보 제공 등 특수시책 개발 및 민간단체 연계 사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재난·재해예방 부문에서는 도내 유일하게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고 산불 취약지에 태양광을 이용한 무인자동방송 시설과 초동 진화를 위한 현대화된 산불진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적 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정비, 안전문화 확산에 만전을 기했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대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일반산업단지를 조성원가 아래로 파격 분양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주)KC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천시 석성대 기획예산담당관은 "차별화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가 좋은 성과를 거두는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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