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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공고 졸업생 전원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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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6개 '역대 최다'…"차세대 전문인력"

포철공고에서 최다(23개) 자격증을 취득한 서준형군.
포철공고에서 최다(23개) 자격증을 취득한 서준형군.

포항제철공고 졸업 예정자 220명 전원이 100%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역대 최다인 1인당 평균 6.23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또 22명은 총 33개 종목의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으며, 졸업생 전원이 포스코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 취직이 확정되거나 경북대, 광운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대학 진학이 확정됐다.

올해 졸업예정자 중 최다 기록은 컴퓨터네트워크과 서준형(19)군으로 전공계열에서 정보기기기능사 등 6개, 전자기기기능사와 MOS(EXCEL 2003) 등 국제공인자격증 16개를 포함, 3년간 총 23개를 취득했다.

정보통신 관련 기업에 입사한 서군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기술을 연마했다"며 "앞으로 계속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혀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포철공고가 이처럼 전국 최고의 자격증 취득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인 다기능 자격 취득(5종 이상)을 목표로 일과 후 야간실습은 물론 토·일요일에도 실습실을 개방해 그룹 또는 개별 지도에 의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뛰어난 기능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았기 때문이다. 또 질 높은 학생 진로지도를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유치해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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