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식과 한옥 통해 들여다 본 한국문화 매력

KBS1 TV 한국인의 문화 13~15일 오후 1시 30분

한국인 생활의 근간인 음식과 집이 사계절 자연이 만들어낸 건강한 먹을거리와 생활 철학이 내재되어 있는 소중한 유산임을 소개한다. 속도 지상주의의 현대인에게 한국의 문화코드인 '한식과 한옥'은 건강과 느림,나아가 현대인의 삶을 성찰하는 '한국 문화의 재발견'이다. 첨단 건축물이 지배하는 시대, 한옥살이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왜 한옥을 짓고 또 그 곳에서 사는가? 이 프로그램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리모델링된 한옥에 사는 사람들과 고택의 매력과 깊이에 빠져 지금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한옥살이 기록이다.

슬로시티 전남 담양에서 한옥살이를 선택한 베르너 삿세(독일) 교수의 한옥살이 즐거움과 서울 한가운데 한옥지킴이가 되어 힘겨운 한옥살이 선택을 하고 있는 피터 바돌로뮤(미국)의 한옥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 한옥은 왜 지켜져야 하는가를 되묻는다.

우리 음식 식재료와 음식엔 한국의 자연이 만들어낸 이 땅 사람들의 정신이 담겨있다. 한국인에게 제철 음식의 의미는 무엇인가. 안동의 건진국수에서 평범한 냉이 토장국에 이르기까지 자연과 사람의 기다림이 만들어 낸 제철음식의 비밀을 밝힌다 일본의 명의 다케쿠마 박사는 음식으로 사람의 건강을 다스린다. 그는 특히 한국 음식과 김치에 담긴 건강성과 약리 작용을 강조하는데 다케쿠마 박사가 운영하는 시골마을 자연농법의 현장을 간다. 아울러 목가구의 조형성과 예술성뿐만 아니라, 과학적 우수성과 시대적 의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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