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18일 경북 포항을 찾았다. 민주당 소속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정 대표의 포항행이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포항이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그동안 기초단체장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관례를 깬 것을 두고 지방선거를 겨냥한 적지 공략으로 보는 시각이 높다.
우상호 대변인은 19일 "정 대표가 기초단체장 출마 회견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영남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행보"라고 설명했다. 우 대변인은 또 "양산 재보궐 선거에서 보듯이 영남 지역이 (민주당 바람) 무풍지대는 아니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취약 지역을 방문해 정책 대안을 내고 정권 심판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이어 기자간담회도 가진 정 대표는 "진짜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며 "허 위원장의 출마선언이 다른 지역에 자극이 되고 다른 야당과의 연대를 통해 한나라당 후보가 혼자 뛰는 상황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평양 무인기 침투' 윤석열 1심서 징역 30년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