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비슬산 일대에 지역 특성을 살린 먹을거리 타운이 들어선다.
달성군은 "비슬산 주변에 산재한 음식점들을 정비, 상권 활성화와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비슬산 '음식문화타운'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억여원을 들여 비슬산 유가사와 자연휴양림 주변 음식점 30개소와 가창면 우록리 녹동서원 주변 30개소 등 60개 업소에 대해 시설 리모델링과 세련된 디자인 간판으로 정비한다. 또 지역특색에 맞는 조형물 설치, 테마형 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 개선, 메밀·유채꽃 단지 조성과 같은 볼거리도 조성한다.
특히 군은 '비슬산 참꽃축제', 얼음동산 등 비슬산 주변의 문화·자연유산을 활용, 비슬산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하며 한우단지와 오리단지 등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1업소 1특색' 음식 개발육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비슬산은 대구시민의 휴식·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먹을거리 제공 차원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오도록 특색 있는 '음식문화타운'을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용우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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