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진보신당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3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6·2지방선거는 무상급식 찬반 국민투표가 될 것"이라며 "무상급식은 시혜적 무료급식이 아니라 교육의 한 과정이자 보편적인 복지로서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라고 밝혔다. 또 "전국적으로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대구, 서울, 울산, 부산, 인천의 무상급식 지원이 제로인데, 이는 예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단체장의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진보신당 대구시당은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를 공약으로 발표하고, 지역의 모든 정당과 교육감 후보들에게 무상급식에 대한 대시민 공개토론과 대구지역 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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