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로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안 의사 유해 발굴사업과 관련, 중국 및 일본 정부에 협조를 요청할 것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으며, 26일쯤 안 의사의 유해 발굴을 위해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취지의 공식 언급을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 등 관계부처는 안 의사 유해 발굴과 관련한 외교 절차에 착수했다. 국가보훈처는 2008년 안 의사가 죽음을 맞은 중국 뤼순감옥 인근을 발굴했으나 유해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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