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채용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 통합정보망'이 내년까지 구축된다. 정부는 23일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고용 및 사회안전망 대책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차세대 종합고용서비스시스템 구축 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콘텐츠 종합인력 정보시스템'(문화부) '에코잡'(환경부) '금융인력 네트워크'(금융위원회) 등 부처별 취업알선망을 '워크넷'(국가고용정보망)과 연계, 어느 곳에 접속해도 일자리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또 현재 전국 고용지원센터 81곳 등 738곳인 워크넷 사용 기관도 내년까지 1천곳 이상으로 늘려 취업 상담과 취업 알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워크넷 구직 정보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구직자의 취업 의사를 명확히 반영하고 정보 등록시 자격, 경력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되게 하는 등 기능을 개선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서비스도 개발해 내년 중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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