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전통주 전문업체인 국순당과 함께 주류 전용 쌀인 '설갱미'를 계약 재배하는 설갱미 전용 재배단지 117㏊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25일 "국순당이 영주농협과 안정농협, 서안동농협 등 지역 3개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설갱미 600t을 생산해 막걸리 등 전통주 제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갱미는 국순당과 농촌진흥청이 공동개발한 주정용 품종으로 찹쌀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미세한 구멍이 많아 잘 부서지는 멥쌀의 특성을 가졌다.
가공용 쌀 재배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설갱미 재배단지는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기업에는 원료 공급원을 확보해줌으로써 기업과 농가에 '윈-윈'의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또 국수전용 쌀인 '고아미' 생산을 위해 지역연고 기업과 20㏊ 규모의 계약재배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김종수 쌀산업·FTA대책과장은 "가공용 쌀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남아도는 지역 쌀을 소비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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