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 중인 조셉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인프라 건설 등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올해를 한·아프리카 협력을 강화하는 해로 정했다"며 "아프리카에 대한 경제·재정적 지원을 2012년까지 2배로 확대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콩고에서 추진 중인 양국간 협력사업이 원만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두번째로 한국을 찾은 카빌라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살린 국가 경제개발계획 수립 지원을 요청했다.
콩고는 중부 아프리카의 자원부국으로 인구는 6천800만명, 면적은 한반도 11배 크기다. 특히 2004년부터 우리의 새마을운동을 수입, 18개 마을에서 재건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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