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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체험축제' 관람객 38만여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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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 스토리텔링화…180억원 경제 효과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고령읍 일원에서 열린 '대가야체험축제'가 관람객 38만명을 그러모으며 성황리에 끝났다.

'용사의 부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대가야 금관과 용사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텔링화해 여느 축제와 차별화된 주제로 재미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족단위 관람객의 눈높이를 고려한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교육적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대가야 용사들이 적들로부터 왕관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역사재현극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 관람객들로부터도 인기를 모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제19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는 179개팀 223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대회로 치러졌으며, 제2회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백일장도 가족단위의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중 음식물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이미지 홍보 등을 통해 180억원 상당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했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서해 천안함 사고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 축제를 축소해 치렀음에도 3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대가야=고령'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 대가야문화권역 개발의 당위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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