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태전동 함지산 제1봉 근처에 딱따구리 소리가 들린다. 알 낳을 둥지를 만들려고 나무에 구멍을 파며 딱딱거리는 소리는 오가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한 등산객은 "이곳에서 구멍을 판 것은 지난주부터였다"면서 "암수가 오전·오후 교대로 와서 구멍을 판다"고 했다. 딱따구리는 구멍 바닥에 한번에 2~8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가 교대로 품는데 소형종은 11~14일, 대형종의 경우 17~18일 만에 부화한다. 어린 새는 15 ~20일이면 둥지를 떠난다.
글·사진 정용백 시민기자 dragon102j@korea.com
도움: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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