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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 92억 투입'정원테마파크'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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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심사 통과 내년 착공

합천군이 계획한 'G20정상회의 기념 정원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사업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인근 30만7천㎡ 군유지에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전통정원을 조성하고, 회의실 및 부대시설 등을 갖춘 컨벤션센터 기능을 하는 건물을 청와대 모형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정원 주변으로 특색 있는 둘레길 4㎞를 가로수 길로 조성하고 야생화초원과 허브원 등도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2년 동안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92억원(국비 46억원, 도비 14억원, 군비 3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와대 모형을 비롯해 정원내 건축물들은 평소 일반인들이 볼 수 없었던 특색 있는 펜션과 식당,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중 상당부분은 민자로 유치할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SBS, 디자인하우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합천 해인사와 황매산, 합천호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정원테마파크 시설이 촬영동선으로도 활용돼 영화'드라마의 촬영유치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정원테마파크가 완공되면 현재 20만명 수준인 관광객이 5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체류시간도 3시간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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