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아이언맨2 / 케로로 더 무비5

아이언맨2

케로로 더 무비 5:기적의 사차원섬

◆ 아이언맨2

감독:존 파브로

출연: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미키 루크

등급:12세 관람가

유쾌한 영웅놀이 '아이언맨'의 속편. 자신이 아이언맨이라는 정체를 밝힌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거부하고 더욱 화려하게 주목받는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 시각, 아이언맨의 수트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후 쓸쓸히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해 온 위플래시(미키 루크)는 수트의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 치명적인 무기를 들고 직접 토니 스타크를 찾아 나선다.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주용 차에 올라선 토니 스타크 앞에 나타난 위플래시는 무차별적으로 전기 채찍을 휘두르며 토니 스타크를 공격한다. 1편이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의 탄생 과정을 그렸다면 속편에서는 아이언맨의 본격적인 액션과 함께 아이언맨의 고뇌와 사랑이 그려진다. 상영 시간 125분.

◆ 케로로 더 무비 5:기적의 사차원섬

감독:사토 준이치, 야마구치 스스무

등급: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다섯번째 극장판. 거대한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칠레 서쪽에 있는 섬 이스터를 배경으로 한다. 이 모아이가 사건의 발단이다. 케로로 중사와 똑같이 생긴 모아이를 발견한 우주는 그것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케로로와 함께 이스터섬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들은 정체 불명의 악당 아쿠아쿠를 만나고, 힘을 합쳐 악당과 맞서 싸운다. 악당 아쿠아쿠가 케로로, 타마마, 쿠루루, 기로로 등 케로로 소대를 차례대로 잡아먹을 때마다 이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장면이나 건담 패러디 등은 케로로 팬이라면 미리 알고 봐도 재미있을 정도로 재치가 넘친다. 만화가 요시자키 미네의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1999년부터 월간 '소년 에이스'에서 약 10년 동안 연재했고 TV시리즈,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될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이다. 상영 시간 7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