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이 전국 최대 산지인 군위군은 2일 오이데이를 맞아 팔공산 갓바위 등산로(등산안내소 앞)에서 랩으로 포장한 군위 오이 2개씩을 무료로 나눠준다.
또 대구시내 이마트 4곳과 홈플러스 7곳 등 대형 마트 매장에서 오이 무료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군위 오이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군위군 오이생산자 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군위군, 농협군지부, 군위농협이 후원한다.
군위군 오이생산자협의회 홍성표(56) 회장은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전국적으로 오이의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군위는 여전히 가시오이 생산은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육질이 단단하고 특유의 향과 담백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군위 오이'의 명성과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고 친숙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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