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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고용 기업에 인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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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전국 첫 '시니어 친화기업 인증제' 시행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경험 많은 숙련자를 제공합니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Senior) 친화 기업' 인증 제도를 마련해 시행한다.

시니어 친화 기업 인증 제도는 노동 시장의 약자인 노인의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경북지역에 있는 기업 중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으로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2% 이상 고용한 기업에 대해 인증 심사를 통해 시니어 친화 기업으로 지정, 1년간 고령자 고용 인건비의 10%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경북도는 오는 8월 기업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9월쯤 지정할 계획이다. 인증 우수사업체는 업체당 1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경북도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어르신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정책과 사회환경이 부족한 가운데 노인빈곤과 외로움, 우울증, 사회참여욕구, 건강증진, 부양부담 등의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지난해 말 현재 노인인구는 전체의 15.4%인 41만2천228명에 달하는 등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달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어르신 일자리 확보를 위해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는 범위에서 노인에게 맞는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보급하고, 젊은층과 노년층의 일자리를 구분해 역할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장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 최선의 복지"라면서 "지역 기업들이 어르신들을 많이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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