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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맛자랑] 웰빙 산채 별미 곤드레 나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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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은 해발 700m 고지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청정지역으로 대표되는 강원도 정선과 평창 지역의 특산물이다. 옛날에는 보릿고개를 해결하기 위해 곤드레 나물을 많이 넣고 밥을 지어 많은 식구들의 굶주린 배를 채웠지만 오늘날에는 웰빙 음식 또는 별미로 각광받으며 은근히 몸값을 높이는 산채 중 하나이다. 곤드레 나물을 이용한 요리는 생쌈과 숙쌈, 데쳐서 무쳐먹고 튀겨서 먹는 튀김 요리가 있다. 곤드레 밥은 들기름과 함께 어우러진 밥을 양념장에 비벼 먹는 대표적인 곤드레 나물 요리이다.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한 곤드레 나물을 삶아 입맛 없고 피곤하다고 볼멘소리하는 남편과 가족들을 위해 오늘 저녁 곤드레 나물밥을 준비해 본다.

곤드레 나물밥

재료: 건곤드레나물 40g(4인 가족 기준 ·'끓는 물에 20분 정도 푹 삶아 씻어 건져 물기를 꼭 짜둔다. 생 곤드레 나물일 경우에는 끓는 물에 데쳐서 씻어 준비한다), 불린 쌀 2~3컵 정도, 들기름 없을 경우 참기름 2큰술 정도

양념장: 집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통깨, 참기름(각 가정의 식성에 맞게 재료를 가감할 수 있다.)

☞ 만드는 법

1. 불린 쌀을 솥에 안치고 평소와 같이 밥물을 잡는다.

2. 손질한 곤드레 나물을 그 위에 골고루 덮어준다. 식성에 따라 나물 양을 조절할 수 있다.

3. 들기름 혹은 참기름을 넣어준다. 개인 식성에 따라 들기름 양을 추가하면 더욱더 고소한 맛의 밥이 되고 누룽지의 고소한 맛이 더욱 진해진다.

4. 밥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춰 뜸을 들인다. 누룽지의 양을 많이 원하면 뜸들이는 시간을 더 늘린다.

5. 밥이 다 되면 나물과 밥을 잘 섞어서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넣어 비벼서 먹는다.

※ 곤드레 나물은 민간요법에서 여러 가지 부인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섬유질이 많아 현대인들이 잘 걸리는 변비에 효과가 있다.

김창희(대구 수성구 범어3동)

독자 가정의 먹을거리와 맛 자랑을 '우리 집 맛 자랑'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는 일품요리 혹은 간식 등 다양한 소재의 요리를 만들기 쉽게 원고지 3, 4매 정도의 설명, 추천하는 요리에 얽힌 사연 등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시면 지면에 소개합니다. 이 주간의 요리에 선정되신 분에게는 올브랜 상품권(1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보내실 곳=매일신문 문화부 살아가는 이야기 담당자 앞, 또는 weeken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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