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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 올라 기업경영 피해"…포항상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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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 업체 상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대응방안'에 대해 조사

포항지역 기업체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최근 66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대응방안'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기업경영에 피해가 있다는 응답이 98.5%로 대부분이었으며, 피해사항으로는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46.9%),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자금난(25.8%), 원료공급량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19.7%),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감소(7.6%) 순으로 조사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대응 방안으로는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69.9%가 제품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어 생산축소(11.1%), 사내 구조조정 검토(9.5%) 등으로 답했다.

원자재난에 대한 대책으로는 다른 부문에서 원가절감을 통해 상황 극복(34.1%), 기타 제품가격 인상 및 대체원료 모색 순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는 원자재 가격과 공급처 등 정보제공 확대(27.3%)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원자재 구매자금 지원, 수입관세 인하, 공급업체 담합 등 불공정거래 단속, 원자재 공동구매 활성화 등 순으로 답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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