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공무원을 하다가 묘목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재미에 빠졌다. 평생 다니던 직장을 정년퇴직하고, 케이블방송 사장을 맡고 있다가 그만두고 식물원을 차렸다.
창업에 대한 예비지식이나 정보축적 없이 무작정 창업하는 이들과 달리 유통시스템을 파악한 터라 새롭게 시작한 창업인생은 탄탄대로를 걸었다. 교동시장에서 크게 전기공사업을 하던 사장이 식물원을 차렸다. 사람을 상대하기보다 식물과 함께하는 창업인생이 훨씬 더 달콤했던 것일까.
#식물원 특성'유통과정 강의, 현장실습 등
이렇게 다앙한 인간 세상에 대한 경험과 식물에 대한 애정을 가진 이들이 강사로 나서는 매일신문사 매일창업센터(http://cafe.daum.net/maeilsoho)의 테마 식물원 창업반이 15일 개강한다.
6월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테마 식물원 창업반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매일신문사가 지정교육기관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총 80시간 강의로 온라인교육(10시간), 업종별 기본교육(20시간), 현장실습(40시간), 사업계획서 및 강사와 브레인스토밍을 갖는 워크숍과 수료식(10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테마 식물원의 특성과 시장전망, 유통 과정 이해, 병충해 관리 및 판매장 관리, 접붙이기 실습, 수생식물원 조성과 현장실습, 허브식물원 조성과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노하우
테마 식물원 창업반은 성주 연단지, 경주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실습, 팔공산 허브농원 현장실습, 성공매장 방문과 노하우 공유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과목으로 짜였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이력과 관련 분야 최고의 권위를 지닌 강사진으로 구성, 풍부한 지식과 창업정보까지 전달받을 수 있다. 본사가 팔공산에 빌려놓은 농장에서 매화 등 접붙이기 실습도 곁들여진다. 매화 접붙이기 실습은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가 나선다.
이외에도 무슨 창업을 하든 사업의 성패를 거머쥔 유통과 마케팅에 대한 강의도 곁들여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번 테마 식물원 창업반의 경우 실습비(자부담 5만원)만 내면 될 정도로 정부의 지원 혜택이 커 예비창업자는 물론 기존 식물원 운영자와 일반 직장인, 투잡 희망자, 전직 임업 공무원 등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매일신문사는 테마 식물원 창업반을 추가로 편성하기 위해 주관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문의 053)251-1704.
최미화 뉴미디어본부장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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