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진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최근 홈페이지에 "정만진 참교육 펀드"를 개설하고 선거비용 모금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대구교육의 기분 좋은 변화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참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한 한 방법으로 펀드 형식으로 선거비용 마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론(loan) 선거운동비용 모금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펀드형식의 선거자금 모금방법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감 후보로서 엄청난 부담이 되는 선거비용을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서 미리 빌려 선거를 치루고 선거가 끝난 이후에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미리 명시된 이자를 합산하여 약속된 날짜에 돌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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