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자동차 부품공장인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가 25일 직장폐쇄 98일 만에 이를 철회했다.
회사 측은 이날 승용차 및 상용차 공장 정문에 붙인 강기봉 대표이사 명의의 공고문을 통해 "2월 4일 이후 발레오만도지회 집행부가 주도한 불법적인 파업과 태업에 대해 같은 달 16일 단행했던 직장폐쇄를 5월 25일 오전 8시를 기해 철회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그러나 24일 자정 이전까지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사원 108명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자택 대기발령했다. 회사 측은 이미 복귀한 510명을 제외한 108명에 대해서는 업무 전면 재조정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비원 외부용역 시행과 노사합의사항 이행 문제 등으로 노조와 갈등을 겪다 직장폐쇄를 했으며 노조원들은 지난 19일 임시총회를 통해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단위노조인 발레오전장노동조합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금속노조 경주지부는 "발레오전장 사측이 금속노조 탈퇴 공작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고 금속노조 경주사용자협의회가 교섭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경주지부는 이와 관련 지난 19, 2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고 85.4%의 찬성을 얻어 본격적인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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