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다음달 말까지 폐휴대폰 공동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폐휴대폰 수거 및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된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1대당 1매의 응모권을 나눠줘 7월쯤 추첨을 통해 LCD TV와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폐휴대폰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배출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한 폐휴대폰 공동수거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1천여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휴대폰 교체 주기가 짧아지면서 가정에서 방치되기 쉬운 폐휴대폰 속에는 금, 은, 동 등 유가금속이 포함돼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고 납, 카드뮴 등 중금속도 포함돼 적정하게 폐기되지 않으면 매립이나 소각시 토양과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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