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고령을 만들 것인가 만을 생각하겠습니다."
곽용환(52) 한나라당 고령군수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바라는 군민 모두의 승리"라며 "고령을 역동하는 낙동강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 당선자는 "공약사항인 주민 소득 3만달러 달성, 인구 4만명의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희망 고령 3040 프로젝트'를 꼭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토대로 관광의 거점도시로 육성하며 수박과 딸기, 멜론, 감자 등 명품 농특산물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도시가스 조기 공급, 중부내륙철도 고령 통과 등 지역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면장 출신으로 관심을 모은 곽 당선자는 아울러 "이번 선거과정에서 벌어진 반목과 갈등을 화합으로 승화시켜 군민 모두가 새로운 고령 건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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