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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사교육 전담 대책팀 운영"…우동기 대구교육감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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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쟁력을 높여 교육도시 대구의 명예를 되찾겠습니다."

2일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우동기(58) 당선자는 "사상 첫 주민 직선에 의한 교육감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대구시민과 유권자, 교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 선거기간 시민들과 약속한 교육정책과 실행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교육도시의 명예를 되찾는 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우 당선자는 "대한민국 3대 도시라는 위상을 잃고 추락하는 대구를 살리는 길은 오로지 교육뿐"이라고 강조하며 "초중등 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특히 많은 학부모들이 사교육비로 고통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교육청에 사교육 전담 대책팀을 운영해 가정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일반계 고교에 기숙사를 지어 희망하는 고교 3학년생들을 입주하도록 해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교원평가제 정착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입찰·계약·대금결제 과정에 대해 전산시스템을 구축, 교육비리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급진적인 개혁과 변화는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정신과 제도의 변화, 조직의 개방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교육행정 전분야에 걸쳐 많은 학부모들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우 당선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의성 안계중과 대구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경북지방자치학회장, 대구경북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영남대 총장을 지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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