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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변화바람 읽었다" 홍의락 민주당 경북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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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했는데…." 홍의락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의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났다. 홍 후보는 "대구경북은 분명히 변화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 변화가 아직 불편해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 초반 자신을 정치 초년생이라 소개했던 그는 "경북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이,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했다"며 "정말 많이 배웠다. 지역민의 바람을 아는 만큼 앞으로의 정치 생활에 녹여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도의 힘'을 언급했다. 홍 후보는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그간 얼마나 노력했겠는가"라며 "지방에 민주당이 얼마나 애썼는지 이번 결과를 두고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했다. 그러면서 "유성찬 국민참여당 후보와의 단일화 실패가 아쉽다"며 "4대강 사업 중지, 세종시 원안 사수, 무상급식 등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면서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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