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방명가, 두피보호 샴푸 12만달러어치 일본 수출

두피·두발 건강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한방 신생업체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 풍각농공단지 ㈜한방명가가 일본 오사카 현지의 '산수이통상'과 생머리샴푸 수출총판 조인식을 갖고 12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2007년 설립된 ㈜한방명가는 특허기술인 복합생약 추출물을 기반으로 두피·두발 건강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그동안 내수판매에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2009 오사카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등 화장품 분야에서 시장 진출이 엄격한 일본에서 한방명가 상품이 우수제품으로 인정 받았고,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방명가는 일본 관서지방에 대한 총판계약으로 수출실적을 늘려가는 한편 관동지역도 적극 공략할 계획으로 수출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방명가 장병수 대표는 "기술과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홈쇼핑 진출 등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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