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돼지 전문점이지만 굳이 고기를 주문할 필요는 없다. 고기를 주문하지 않고도 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묵은지 김치찜'을 주문하면 가능하다. 묵은지 김치찜은 묵은지를 사용하지만 시큼한 맛이 덜하다. 대신 구수한 맛이 강하다. 같이 들어가는 흑돼지 덕분이다. 흑돼지는 기름 부분이 정말 부드럽다. 젓가락만 대면 깨질 만큼 연하다. 소(小) 1만5천원, 대(大) 2만5천원.
메뉴판을 보면 샤브샤브 외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있다. 돼지고기 음식점인데도 삼계탕과 닭갈비 요리를 판다는 것이다. 박씨는 이곳을 개점하기 전에 삼계탕집을 15년 가까이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박씨를 알고 오는 단골들은 과거 삼계탕 맛을 못 잊어 했고, 그 같은 요구 때문에 삼계탕과 닭갈비를 메뉴에 넣었다. 박씨는 삼계탕 육수를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청송 달기와 신촌 등에서 약수를 가져와 사용한다고 했다. 삼계탕 9천원.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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