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학교(총장 김정길)는 19일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만델라 전 대통령과 코사왕국(王國) 츠벨롱케 시카두 왕에게 동 대학 예술학부에서 창작한 한국 전통 닥종이 인형 공예작품 '사물놀이' 와 '동자승' 두 점을 증정했다. 남아공 코사왕국 국빈으로 초청된 박수관 예술대학 석좌교수가 대신 전달한 닥종이 작품은 시카두 왕의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증정됐다.
대구예술대학교는 월드컵 이후 남아공의 유명한 전통화가 작품 초대전을 열기로 솔라니 음키바 아프리카 왕립원 사무총장과 협의를 마쳤다. 예술대학은 7월 7일 대구시내에 새로 개관되는 제2 예술관 미술관 갤러리에서 12월경 남아공 미술 작품전을 열 계획이다.칠곡'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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