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김진관)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소재 구천지구 농업용수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안정기원제를 올리고 사업에 착수했다.
구천지구 둑 높이기사업은 총사업비 282억원 들여 오는 2012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현 저수지 제방을 9.1m 높여 345㎥를 담수하는 중저수지 규모로 만든다. 둑 높이기 사업이 완공되면 하류의 경작지 167ha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마을주민 박석민(66)씨는 "매년 물이 부족해 농사가 걱정이었고, 또 가뭄이 드는 해는 하천이 말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제 물 걱정을 덜게 됐다"며 반겼다.
한편 청송지역은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3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류지역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저수지 용량을 확대함으로써 홍수조절기능도 갖는다.
김진관 지사장은 "둑 높이기 사업은 갈수기에도 하천 건천화를 예방하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저수지의 내구연한 연장으로 시설 개·보수비 등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온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