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 이어 동국제강도 1일부터 후판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후판 가격은 조선용과 비조선용 모두 90만원에서 95만원으로 올랐다.
동국제강은 철광석, 석탄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이를 원료로 하는 후판용 슬래브 가격도 올라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것.
또 현대제철도 18일부터 제조에 들어가는 열연강판과 후판 가격을 t당 5만원씩 인상한다. 인상시 열연강판값은 t당 85만원에서 90만원으로, 후판 가격은 90만원에서 95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2일 열연제품과 후판 가격을 각각 t당 5만원씩 올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내수용 철강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했다.
철강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건설, 조선, 자동차 등 철강제품을 많이 쓰는 연관 업종의 원가상승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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