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철강사 가격인상 잇따라…평균 6% ↑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원자재 값 강세 조정 불가피

포스코에 이어 동국제강도 1일부터 후판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후판 가격은 조선용과 비조선용 모두 90만원에서 95만원으로 올랐다.

동국제강은 철광석, 석탄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이를 원료로 하는 후판용 슬래브 가격도 올라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것.

또 현대제철도 18일부터 제조에 들어가는 열연강판과 후판 가격을 t당 5만원씩 인상한다. 인상시 열연강판값은 t당 85만원에서 90만원으로, 후판 가격은 90만원에서 95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2일 열연제품과 후판 가격을 각각 t당 5만원씩 올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내수용 철강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했다.

철강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건설, 조선, 자동차 등 철강제품을 많이 쓰는 연관 업종의 원가상승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