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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다우존스 지수를 만든 찰스 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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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Index)의 탄생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일대 사건이었다. 금융전문 기자 2명이 만든 '다우 지수'로 인해 누구나 주가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찰스 다우(1851~1902)는 많이 배우지는 못했으나 21세때 스프링필드의 작은 신문사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경제 뉴스에 관심을 갖게 돼 뉴욕으로 옮겨 1882년 동료 에드워드 존스와 함께 다우존스&컴퍼니를 세웠다. 캔디가게 지하를 빌려 2쪽짜리 금융전문 소식지를 만들었고 1884년 오늘, 처음으로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우량 주식들의 평균 지수를 게재해 호평을 받았다.

1889년 소식지 이름을 '월스트리트 저널'로 바꾸고 1897년부터 12개 우량기업의 주식가격을 평균화한 다우 지수(당시 40.74포인트)를 매일 실었다. 그가 "경제 정보는 자본가와 주식중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다"는 신념을 갖고 실천했기에 다우 지수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재에도 건재하고 있다. 1902년 건강이 좋지않아 지분을 다른 회사에 넘기자마자 사망했다.

박병선 사회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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