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27일 안동시 남선면 외하리 한 농가에서 발생한 농민 2명을 살해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54) 씨의 신병을 28일 확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A씨 집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숨진 B(49) 씨와 지난 2007년 한 교도소에서 만나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민 사망사고 추정 시간인 지난주말 이후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으나,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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