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동초등학교(사진)가 2010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U-10)에서 정상에 올랐다.
포철동초교는 6일 경주축구공원경기장에서 열린 의정부 신곡초교와의 결승에서 5대2로 승리했다. 포철동초교는 공방전 끝에 전반을 2대2로 마친 후 후반 들어 경기를 압도하며 내리 3골을 넣어 완승을 이끌어냈다. 포철동초교 수비수 정유석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포철동초교는 앞서 올 3월 열린 제10회 칠십리배 춘계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창단 후 전국대회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 김성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무더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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