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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다우 2.5%·나스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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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폭락했다.

11일 뉴욕 금융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회복세 둔화 전망과 미국 무역수지 적자확대, 중국의 경기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65.42포인트(2.49%) 떨어진 10,378.83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도 31.59p(2.82%) 내린 1,089.47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208.63으로 68.54포인트(3.01%)가 하락했다.

미국 증시 폭락은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느려지고 있고, 당분간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Fed의 전망이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등의 증가율이 둔화된 것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켰다.

한편 경기 회복 둔화 우려와 함께 미국 국채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며 상승했고, 원유 가격은 큰 폭으로 내렸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3달러(2.9%) 내린 78.02달러를 기록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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