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정도 기울어진 일명 '피사의 등대'(사진)가 있고 낚시터와 공연장 등 친수시설을 갖춘 울산신항 남방파제가 일반인에 개방된다.
울산항만공사는 남방파제 친수시설 개방에 따른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남방파제까지 승객을 실어 나를 선박이 14일부터 본격 운항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캐릭터 이름을 따 '해울이'라 이름 붙인 이 선박은 29t급으로 최대 승선인원이 91명이다. 선착장인 장생포항에서 남방파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편도 30분 정도다. 방파제는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전까지 개방하고, 야간에는 통제한다. 낚시 어선 등 일반 선박의 운항도 금지된다.
친수사업 운영사업자인 '해울이 해상관광' 관계자는 "신항 방파제는 감성돔과 고등어 등이 많이 잡혀 강태공들이 오래 전부터 개방을 요구했다"며 "관광객들이 낚시뿐 아니라 탁 트인 동해를 가까이 접할 수 있어 쉬다 가도 좋은 곳"이라고 했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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