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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노병들, 동해 220㎞ 헤엄치며 "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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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단 51명 죽변항~독도 횡단 대장정

해군첩보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죽변항을 출발, 수영 안전망 도크 속에서 독도를 향해 역영을 하고 있다.
해군첩보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죽변항을 출발, 수영 안전망 도크 속에서 독도를 향해 역영을 하고 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독도 수영 횡단 대장정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난해 6월 독도 수호를 위해 결성된 해군첩보부대(UDU) 예비역 모임인 해룡단 대원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독도까지 220㎞를 릴레이로 헤엄쳐 횡단하는 대장정에 나섰다.

해룡단 백동일(62) 단장은 "파도가 거칠지만 우리 단원들의 독도 수호 의지를 꺾지는 못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독도 횡단을 성공해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재천명할 것이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독도를 향한 220㎞ 대장정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수영대원을 크게 늘렸다, 총 52명의 수영대 중 지휘부 3명, 1조 9명, 2조 11명, 3조 12명, 철야 8명, 5조 9명으로 나눠 독도에 닿을 때까지 번갈아가며 4일 동안 밤낮 없이 릴레이 방식으로 교대하면서 보조 수영자 10명을 포함해 62명의 해룡단원이 15일 오전 10시 동해바다를 헤엄쳐 독도에 도착한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인 '한반도'(3천500t급)가 모선 역할을 수행하면서 행사요원들은 선박 1척, 수영 안전망을 끌고 갈 예인선 1척, 안전보트 2대 등 총 4척의 선박과 잠수장비, 통신장비 등을 가동했다.

이들은 이달 15일 독도 현지에 도착해 독도 동도 접안시설에서 광복절 기념식과 일본 규탄대회를 갖는다.

한편 이번 독도 수영 횡단에 참여한 대원들은 지난달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독도수영횡단 국민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25일부터 근남면 산포리 야영장에 훈련장을 설치, 3주간 하루 4, 5시간씩 해류에 적응하는 강도 높은 훈련에 나섰다. 단원들의 평균연령은 50세 이상으로 알려졌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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