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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이'미용올림픽 신기술 전수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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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계 '앙드레 김' 권기형씨 대구 미용사 대상 24일 세미나

"한국인의 두상(頭相)은 앞뒤로 납작하고 양옆으로 벌어진 '큰 바위 얼굴' 형이어서 얼굴을 작아보이게 해야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미용올림픽 'OMC'에서 선보인 2010 트렌드를 우리나라 사람의 두상, 피부톤, 패션 등에 맞게 접목시킨 신기술을 전수하려고 합니다."

24일 오후 7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매일신문사 매일창업센터가 시행하는 미용실 경영개선교육에서 대구시내 300여 미용사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세미나(대구시 수성구 미용사회 협조)를 가질 권기형(49) 씨. 권 씨는 국내 미용 수준을 일본을 능가하여 아시아 정상으로 만든 국제 트레이너이다.

10여 년 전 파리 미용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쉬뇽'(롱헤어 업스타일)을 출품한 이래 지금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땄다. 독일 국제미용대회 전종목 금메달을 비롯, 세계를 휩쓸었다. 그러면서도 언론과의 인터뷰는 처음일 정도로 오직 미용 외길을 걸어왔다.

경북 문경 유림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용사의 길을 향해 걸어온 권 씨의 별명은 미용계의 '앙드레 김'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문화와 패션을 사랑하면서 미용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형 미용숍으로 돈을 버는 것보다 미용인들의 가슴에 남는 진정한 예술인으로 남고 싶다"는 권 씨는 '미용대학 설립'이라는 꿈을 향해 인생의 모든 것을 내건 남자 미용사다.

최미화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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