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바람둥이 농구스타 챔블레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는 2만 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했다.'

NBA 농구 스타였던 윌트 챔벌레인(1936~1999)이 1991년에 펴낸 자서전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가 바람둥이인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 어마어마한 숫자에 모두가 놀랐다. 15세 때부터 여성과 만났다고 하면 하루에 1.37명, 열흘에 23명꼴로 관계를 맺은 것이어서 '허풍'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1936년 오늘, 필라델피아에 태어나 어릴 때는 약골이었다. 처음엔 농구를 '여자들의 운동'이라며 거들떠보지 않다가 고교 때부터 코트를 휘저었다. 216㎝, 125㎏의 거구임에도 100야드(91.44m)를 10초9에 달릴 정도였으니, 상식적으로 이해 못할 특출한 운동신경을 가졌다. 한 게임에 100점을 넣으며 1960년대를 풍미한 최고 센터였고 농구 역사에서 마이클 조던 다음으로 뛰어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평생 독신으로 살며 농구와 사업으로 번 돈을 아낌없이 '여자 사냥'에 투자했다. 그러나 심장병으로 죽기 직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1천 명의 여자보다 1명의 여자와 사는 것이 훨씬 만족스럽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철들면 죽는다'는 말이 맞지 않은가.

박병선 사회1부장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공익신고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비방한 것에 대해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천억원 규모의 대구로페이 발급과 5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포함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며,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변호사 업무를 재개한다고 발표하며, 별도의 사무실 없이 주거지를 사무소로 등록하고 상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