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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경술국치 100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에 대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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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 평생대학' 25~27일 오후 7시 5분

EBS는 29일 경술국치일을 앞두고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오후 7시 5분부터 50분간 방송되는 특집 TV 평생대학 '100년의 굴레, 경술국치'는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역사 왜곡의 시작' '대한제국의 근대화' '굴욕의 역사를 넘어' 등의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특강은 우리 역사 왜곡의 출발점이 되었던 고종 시대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 감춰진 역사의 진실을 찾아본다.

이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우리가 조선을 은둔국으로, 고종은 유약하고 무능한 왕으로 알고 있는 것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영향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근대사의 출발점이 된 대한제국은 결코 역사의 흐름에서 비켜서 있는 은둔국이 아니었다. 실제로 고종은 1860년대부터 일본 등과 수교하기 위한 자주적 노력을 보였다. 고종은 청년 시절 개방과 개화만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일본·미국·영국·독일 등과 잇따라 수교통상조약을 체결했고 서양의 우수한 기계문명을 빨리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EBS가 국가보훈처와 공동기획한 '경술국치 100년, 기억 그리고 미래'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방송된다. 오후 2시 55분(본방), 오후 7시 55분(재방) 5분씩 방송되는 이번 특집은 '지식채널e' 제작진이 참여해 만들었다. 영상과 자막, 내레이션만으로 구성되며 경술국치일로부터 100년째를 맞는 해에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그 기억으로 우리는 어떤 미래를 도모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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