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스포츠마케팅에 첫 발을 내딛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와 KBS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대회'를 최근 유치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열리던 이 대회가 지방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미시청 박종우 체육진흥과장은 "세계 5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국기(國技)인 태권도 대회를 구미에서 연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세계 50여 개국 선수와 임원 2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겨루기, 품새 부문을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 경기를 한 후 1, 2위 선수를 대상으로 챔피언 매치(Champion's Match)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개청 이래 가장 많은 국가의 선수·임원이 구미를 방문하는 대회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국제대회 관람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구미가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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