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혜자(서울 도선사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108산사 순례 기도회'가 26일∼28일까지 신도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파계사에서 열렸다. '108산사 순례 기도회'는 국내 대표 사찰 108 곳을 선정해 매월 방문하는 신행 단체로 이번 파계사 순례로 48번째를 맞았다.
무더위 속에서도 신자들은 결혼 이민자 가정과 인연맺기(지금까지 88가정 인연맺음), 효행상 추진, 청소년 장학금 지급, 지역 농산물 소비운동, 사찰 기념식수, 사찰주변 환경보호 운동 등 지역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포교활동을 펼쳤다.
108산사순례기도회는 선묵 혜자 스님(서울 도선사 주지)이 신도들과 함께 한달에 한 사찰씩 108개 사찰을 찾아가 108배를 올리고 108번뇌를 소멸하며, 108염주를 만드는 인연공덕을 쌓아 가고 있는 포교행사다. 양산 통도사를 시작으로 합천 해인사, 안동 봉정사, 여주 신륵사, 대구 동화사, 울진 불영사 등 지금까지 48곳의 사찰을 순례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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