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경북지역 골프장 39곳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검사를 한 결과 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4개 골프장의 그린잔디와 페어웨이잔디에서 '다이아지논' '페니트로티온' 등 2개 농약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검사한 항목은 엔도설판 등 30개 항목이며, 이 중 잔디에서 검출된 2개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저독성 농약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다이아지논은 인체 노출시 혈장내 클린에스티라제를 저하시키며, 페니트로티온은 인체 노출시 구토와 현기증, 두통, 신경장애, 언어장애 등을 일으킨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검출된 두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저독성 농약이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규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
































댓글 많은 뉴스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李대통령 "박정희 산업화 큰 업적…비판 있지만 공적 누구나 인정" [영상]
취임 후 처음 대구 찾은 이재명 대통령, 핵심현안사업 지원 의지 강조(종합)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