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문경오미자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문경 동로면 동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오미의 행복, 오미자 문경'을 주제로 수확 체험과 오미자 음식전시, 오미자 경매, 오미자요리경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오미자비누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동안 오미자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웰빙식품인 오미자차, 주스, 와인, 두부, 떡, 식혜, 잼, 한과, 만두 등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직판장을 통해 오미자액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축제가 열리는 동로면 일원은 백두대간의 황장산과 천주봉이 둘러싼 지역으로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오미자 주산지다. 일교차가 큰 해발 300m 이상에서 재배되는 고랭지 오미자이기 때문에 맛과 향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2005년 정부 신활력지역(오미자특구)으로 선정돼 2008년 오미자 정보화마을을 열었으며, 산림청에 '문경 오미자'를 상표등록까지 했다. 그 결과 현재 문경시엔 음료와 빵'와인'막걸리'양념갈비'고추장'단무지 등 다양한 형태의 오미자 가공업체만 30곳에 이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축제는 생산농가에는 풍성한 수확과 소득의 기쁨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건강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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