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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소녀, 멕시코 4대1 제압 "8강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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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기분좋은 2연승…13일 독일과 3차전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 출전 중인 '태극 소녀'들이 조별리그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어 2차전 상대 멕시코 마저 꺾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9일 오전 트리니다드 토바고 스카버러의 드와이트 요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2차전에서 전반 27분 김나리(16·현대정보과학고)와 전반 40분 여민지(17·함안대산고), 후반 31분 김다혜(17·현대정보과학고), 후반 추가시간 1분 이유나(16·강일여고)의 골을 묶어 멕시코를 4대1로 제압하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13일 오전 4시 아리마에서 두 경기에 19득점(경기당 9.5득점)의 가공할 만한 득점포를 과시하며 순항 중인 독일과 조 1위를 두고 마지막 3차전을 벌인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독일은 1차전 상대였던 멕시코전 9대0 대승에 이어 9일 남아공 역시 10대1로 대파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6일 개막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대3 충격 패를 당했던 북한은 조별 2차전에서 칠레를 꺾고 8강 희망을 되살렸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북한은 9일 트리니다드토바고의 마라벨라에서 벌어진 칠레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김금정이 전반 44분과 후반 22분 2골을 몰아넣고 봉선화가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박아 칠레에 3대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북한은 13일 개최국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3차전에서 8강 진출을 노린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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