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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형'이 제작 주고, '경북 아우' 공연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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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기획 실무자 논의 대구, 베풀면서 교류 물꼬 터

대구와 경북의 문화 교류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대구시립예술단의 경북지역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 이달 8일 대구 5개 기관 7명, 경북 9개 기관 11명 등 대구경북지역 문화예술회관 기획 실무자 모임이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려 공연 단체와 시설 측면에서 잘 갖추어진 대구 문화의 경북지역 제공 방안을 먼저 시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모임에서 ▷문예회관별 기획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국내외 작품 공동유치 ▷지방문화 발전을 위한 시립예술단, 지역예술단 등 상호 교류 ▷무대공연 공동제작 및 지역축제 개발 ▷공연매뉴얼 작성 등을 포함,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구시립예술단 경북 공연 추진에 이어 문화 행사 공동 기획, 공동 제작 방안 등을 향후 정기모임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극단이나 무용단, 국악단, 합창단 등 대구시립예술단체의 경북 공연에 대해 공연 비수기인 1~2월, 7월 중순~8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교류를 집중시킨다면 각 문예회관의 우수한 무대 인력까지 교류가 가능해져 지역민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박창대 대구문예회관 관장은 "대구의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진 만큼 손익 개념을 떠나 그 혜택을 경북에도 나눠줄 수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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