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석을 맞아 이웃돕기성금 12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저소득층 1만6천500여 가구에 명절위문금 전달, TV 보내기, 다문화가정 그림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마련됐다.
특히 경북지역 곳곳에 집중호우 피해와 함께 물가 폭등 여파까지 겹쳐 차례상 준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만5천 가구에는 7억5천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금을 지원한다. 또 1천160가구에는 3억5천만원 상당의 디지털TV를 지원해 정보격차를 줄이는 등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덕수 회장은 "도민 여러분들께서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운 명절을 보낼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해져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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