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부패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2007년 65명에서 올 8월 말 기준 166명으로 4년간 2.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시·도교육청 부패 공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16개 시·도교육청 중 대구는 26건, 경북은 29건으로 경남 77건, 경기 70건, 서울 61건, 전북 34건 다음으로 많았다. 징계 유형별로는 증·수뢰가 182건(40%), 공금횡령 및 공금유용이 112건(24.7%), 향응 및 금품수수 54건 순이었다.
이 의원은 "453건 가운데 중징계가 171건(37.7%)에 불과해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며 "매년 부패 적발 건수는 증가하였으나 중징계 처벌은 오히려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