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갤러리는 17일까지 A관에서 정성태, 우재오, 김동열전을, B관에서 안동상의 전시를 연다.
정성태와 우재오, 김동열은 '소멸하는 경계'를 주제로 개개인 안에 존재하는 내면세계를 다양한 형태를 통해 표현한다. 정성태는 지각된 이미지에 대한 모호한 관념의 경계에 대해 보여주고 우재오는 작가 자신을 구성하는 이미지와 실체 간의 간극에서 오는 편견을 보여준다. 김동열은 버려진 묘지를 통해 자연이 인공적인 묘지를 점령해가고 묘지는 소멸해가는 경계를 담아냈다. 주제에 대한 3인의 작가가 보여주는 개성 있는 시선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동상은 '바다'를 주제로 한 전시를 B관에서 연다. 그는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며 그 성찰의 결과로 바다의 흔적을 흑백으로 보여준다. 작가의 주관적 감정을 바다로 표현하며 내면을 보여준다. 053)427-5190.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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